커피이야기 [일상/식도락]![]() ...그냥, 사무실이 아닌 조용한 어딘가에서 맛난 커피가 먹고 싶었던 게다. 단지, 그것뿐(즉, 책은 싸들고 갔는데 공부는 안 했단 얘기;). 위치는 KBS 방송국 뒷편, 동여고 올라가는 길 바로 맞은편. 조용하고 아늑한 실내. 은은히 흐르는 클래식 음악.
![]() ![]()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은 3,000~3,500원. 카푸치노, 녹차라떼, 재스민티 등 그외 차류는 5,000원. 오늘의 커피는 4,000원. 유기농커피와 사이폰커피는 5,000원선이다. 맛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만점. 12시 전에 가면 유기농커피+샌드위치가 모닝세트로 5,000원이라는 데 한번 먹어보고 싶다. 주문한 오늘의 커피는 내 입에는 조금 연한 편이긴 했는데 미리 얘기하면 조율가능한 부분이고, 맛은 좋았으니 만족. 기왕 방문할 거면 오전 중에 가서 느긋한 분위기를 즐기는 게 더 좋을 것 같다(한 3시 넘으니까 부티나는 아주머니들로 가게 안이 꽉 찼다;). //그러니까 gene, 10월 전에(...) 동여고 앞 흰돌서점에서 오징어짬뽕 먹고 여기로 입가심하러 가자. +_+ (설마 흰돌서점 없어지기야 했겠어?) //워낙 자주 마시니까 커피를 마신다고 잠이 깬다거나 하는 등의 각성효과는 이제 기대할 수 없지만, 일종의 기합을 넣는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출근해서 대충 사무실 정리를 하고 커피 한잔 들고 책상 앞에 앉아서 '자, 오늘도 시작!' 이런 기분. 그런데 이것마저도 약발이 떨어진다면...몰라몰라나는몰랏(도리도리). 2007/06/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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