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8 [일상/자기 전 물 한잔]1.
일요일에 자다 일어나 거실에 나와보니 smk군이 '식객' 재방송을 보고 있었다. 마침 게살 튀김, 게살 초밥, 게 등딱지...그야말로 게의 대향연. 평소 같았으면 TV 화면 속으로 그냥 날 집어넣어 달라고 사정사정했을 텐데 그날은 그냥 '아, 게다' 이러고 말았다. 여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smk군이 '운암정'을 자꾸 '운죽정'이라고 해서 피식피식했다. (P대 다닌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소소한 개그;) //요즘 재밌는 일이란 게 고적 저 정도. ㅠ_ㅜ 에코 님 새 책이나 주문하러 가야겠다(주섬주섬). 2. 어제 엄마랑 무슨 얘기 끝에 동생 낳는다고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계실 때 아버지가 라면을 끓여줬던 게 기억난다고 얘길 했더니 순간 엄마가 버럭했다. '아니 그때 애가 설사해서 병원 델꼬 갔다왔다드만 아한테 라면을 먹였단 말가????' 세 살 때 냄비 뚜껑 위의 라면 면발을 기억하는 나도 나지만 '애가 설사를 했었다'라는 2*년 전 기억을 되살리는 엄마도 엄마다 싶어 그냥 웃고 말았다. 지금 와서 버럭해본들 이미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먼산). 2008/07/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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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셨어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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