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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0 [일상/자기 전 물 한잔]
1.
gene냥이 보내준 책이 벌써 도착했다. 스누피 과자레서피 모음과 [이브의 잠] 3~5권, [언더 더 로즈] 5권!! 이렇게 보면 일본-부산 거리 별 거 아니구나! 아무리 돈 처바른 EMS로 보낸다지만 국내우편보다 더 빨리 받다니 이런 일이; 덕분에 [이브의 잠] 3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대체 앞권 내용이 뭐였는지 가물가물-_- 얘네들이 왜 여기서 싸우고 있는지 가물가물-_- 그래도 빠심의 힘으로 얼추 4권 중반까지는 봤다. 서울문화사는 시작을 했으면 끝을 낼 일이지 2권까지만 하고 생까는 그 똥배짱은 뭐란 말이냐! 각성하라 각성하라!!


2.
입덧은 별반 나아지지 않고 계속 중. 요즘 가족들은 나만 보면 '오늘은 뭣 좀 먹었냐?'라는 말부터 시작한다. 그것 참 대답하는 사람 미안하게시리; 하긴 이 더위에 뭐라도 해주면 먹을까 싶어 매일 가스불 앞에서 씨름하는 엄마한테 제일 미안하고(덩달아 급격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을 친정집의 식료품비도 안습;). 입맛이 없던가 토하지를 말던가 둘 중의 하나만 했음 좋으련만. 이젠 좀 덜할 때도 되었는데 왜 그리 입덧이 그칠 줄 모르냐는 엄마의 한숨섞인 푸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영 그렇다. 기린아, 너는 아마 태어나면 외할머니한테 한대 쥐어박힐 지도 모른다-_- (그리고 그걸 딱히 말릴 생각도 없다는;)


3.
아무리 날이 더워도 정신줄 놓으면 안 되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요즘 한방씩 터뜨려주는 모양인데 요런 기사까지 뜨는 걸 보니 대체 정권 안 바뀌었으면 저 정신머리 가지고 앞으로 어째 살아가려고 했을까 걱정까지 된다. 지금이 유신시대냐. 어차피 더 이상 관리할 이미지도 남아있지 않는 거 한번 진짜 바라는 게 뭔지 작정하고 다 까발려봐라(뭐 짐작은 대충 가지만). 아직도 정신머리 없는 인간들이 얼마나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는지 세어보기라도 하게.

...손가락발가락 갖고는 못 셀 테니 머리카락 갖고 세야 하는 거 아닐까. -_-


2008/07/20 09:16 | 관련글(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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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 R X
목요일 저녁 마감 직전에 부쳤건만,
역시나 국제 공항이 있는 도시는 빠르다는 ~_~
한번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역의 우체국에서 오전에 도쿄로 EMS 보냈더니 바로 다음날 낮에 도착하는 아름다운 기록도 있었다네 ( 고속버스터미널역 우체국에서 부쳤으니 인천공항으로 가는 속도부터 무지 빠를듯)

어제 소희랑 신나게 돌아다니다 마무리는 에비스 키무가츠에서 므흣. 배불러 죽을 뻔했어. 냐항 (퍼억)

2008/07/20 19:05

misha X
좋/겠/다OTL
난 맛있게, 배부르게 먹어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ㅠ_ㅜ

어제 [이브의 잠] 나머지 보다가 마음이 동해서 [야차] 전권도 몰아서 봐버렸네. 자칫하면 [바나나피쉬]도 집어들 뻔 했는데 보고 또 울까봐; 결국 마지막권의 번외편만 잠깐 보는 걸로 스스로를 달랬다우.
2008/07/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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