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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일상/보고, 듣고, 느끼다]
YTN살리기 캠페인: 11월 20일, 그때 너는 검었다


(지금 당장 스킨을 까맣게 편집할 수는 없으니 다만 이렇게라도)


어쩌면 우리는 정말 '역사는 돌고 돈다'라는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을 뼈에 사무치게 느끼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모든 권력과 아집과 독선이 막다른 곳을 향해 어떻게 치달아갔는가를, 그래서 그 절망의 끝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헤어나왔는가를, 그럼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시 반복되는 그 '역사'라는 이름의 돌고도는 시간들을. 자주적인 성찰과 고민할 겨를도 없이 등 떠밀리다시피 하며 받아들인 때 이른 민주주의도 제대로 겪어보기도 전에 짓밟혔다가 잡초처럼 다시 피어났으니 지금의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위안삼기에는 이 글의 배경색만큼이나 한없이 어둡고 아득하기만 하다. 그러나 늘 역사라는 바퀴는 돌고 돌았으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억하고 되새기고 바르게 전해주는 것.


오늘은 2008년 11월 20일이다.


2008/11/20 16:17 | 관련글(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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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참여는 했는데... 20일이 지나서도 스킨이 여전히 검은색으로 방치되고 말았어요. (뻘뻘뻘...) 20일 딱 하루만 검어야 취지에 맞을텐데... 그냥 저도 이렇게 검은 박스를 쓸 걸 그랬나봐요. (긁적.)
2008/11/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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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검은 바탕 하려면 스킨을 아예 다 손봐야 해서 그냥 간편하게 박스로 하고 넘어갔어요. ^^
2008/1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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