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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완료 [일상/자기 전 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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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 이사 왔어요~


8월달 들어서부터 이래저래 정신없이 어어어어어 하다보니 어느새 이사할 날도 다가오고... 이사 당일은 하루종일 동동거리며 싸다녀야 하는데 애를 계속 들쳐업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라(내가 힘들잖아!!!) 집수리 상황도 살펴볼 겸 해서 한 2주 가까이 친정집에 눌러앉아 있었다. 다행히 기린이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완전히 친해져서는 예전처럼 엄마 없다고 목놓아 울어대지는 않고 조금 울먹하다가 할머니가 아기띠를 하고 짠! 나타나면 급방긋거리며 좋다고 파닥거림. 이번 이사의 가장 큰 공은 아마 기린이와 어마마마에게 돌려야 하지 않을지.  

졸지에 준 처가살이;를 하게 된 smk군에게는 조금 미안한 감도 없지 않으나, 솔직히 몸도 마음도 한결 편안한 게 사실이다. 이제 남은 건 복직 뿐인가. 후...;;;


2009/08/31 17:58 | 관련글(트랙백) 0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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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 R X
무사히 이사했다니 다행이다.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진짜 아빠랑 웃는 모습이 똑같긴 하구나..@_@
2009/08/31 18:52

misha X
이삿짐 나르는 분들이 다들 젊은 분들이라 대하기도 한결 편했어요. 사실 돈만 있으면 모든 게 만사 OK인 자본주의 사회; 한번 놀러오시와요. 저번보다는 그래도 좀 집이 정돈된 편이라는;
2009/09/02 16:31

lukesky R X
오오, 무사히 이사한 거 축하. 아우, 웃는 거 정말 귀엽다. ㅠ.ㅠ
2009/08/31 23:30

misha X
잠투정할 때 보면 귀엽다는 말이 쏙 들어가실 걸요. 그래도 저렇게 웃는 모습 보니까 다 견딜 만 하지만요. ^^;
2009/09/02 16:32

R X
언제 이사하시나 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_ /
2009/09/01 11:09

misha X
친정집 바로 옆동이다 보니 모든 게 익숙해서 좀 묘한 기분입니다.
2009/09/02 16:33

쥴라이 R X
이사 수고했어용...
근데, 기린이 웃는거 보고 펭귄생각이 나는건 왜일까;;;;
2009/09/01 12:32

misha X
모자 때문일까요; 저 모자는 우주복이랑 세트로 되어 있던 건데 친정집이랑 집이랑 왔다갔다할 때 머리에 씌워주고 있어요. 우주복은 예전에는 헐렁했지만 아마 지금쯤은 작지 않을까 싶고만요.
2009/09/02 16:35

gene R X
아아 고생했다;
애기 키우랴 직장 나가랴 힘들 엄마에게 또 아빠에게, 큰 도움이 될 길인데 민규씨도 준처가살이라고, 그리 생각 안할거야.
여전히 기린이도 방실방실 예쁘고,
다분히 의도적인 인물배치의 저 사진은 참...
유전자의 힘이여 -_-;;;

2009/09/01 17:30

misha X
의도적으로 저렇게 찍은 건 아니고; 까르륵거리며 웃는 게 그냥 두기 아까워서 급하게 눌러대다보니 저리 되었네. 그렇게 찍어놓고보니 둘이 무지 닮아서 나도 좀 놀랍다우(smk군은 아마 자기 닮아서 귀엽고 깜찍한 거라고 또 잘난 체 하겠지-_-).
2009/09/02 16:37

곤도르의딸 R X
이사 수고하셨겠습니다. 복귀 힘내시고요~ 따님 미소에 제가 다 힘을 얻고... 흐흐. 신종 플루 조심하시고요. 예방백신이 11월에 나온다는데, 의료계 지인들 사이에선 시험 단계라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니 아기들 접종엔 신중한 게 좋겠다는 의견도 있네요. 참고하시길. ^^
2009/09/01 20:56

misha X
아이고 고놈의 신종플루-_- 첨에 친정엄마는 아부지 학교에는 신종플루 환자 없냐며 개학이 1주일만 연기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니 이젠 신종플루 환자 생기면 어쩌냐고 걱정하시더이다. 아아 어마마마의 마음은 갈대와도 같아서-_- (끄흐흐) 기린이는 오늘 폐구균 3차 접종까지 하고 왔는데 간호사가 또 3주 후에 독감예방주사를 권하더군요. http://latro.egloos.com/4507838 읽어보니 신종플루 증상은 오히려 독감보다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니 좀더 두고보고 독감예방주사나 맞힐까 봅니다.
2009/09/02 16:46

p양 R X
아이고 고생 많았겠네
수고 많았심 (토닥토닥)

2009/09/07 15:14

misha X
이사할 때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결혼식 원판 필름과 딸램 첫 발도장과 내 의료보험증은 결국 못 찾고! 멀쩡히 식탁 의자에 걸려있던 앞치마마저 증발했음. 이사오면서 블랙홀도 같이 옮겨온 것인가!
2009/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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