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9, 스쳐 지나가기엔 찜찜한 [일상/자기 전 물 한잔]1. 딱히 잘못한 게 있는 것도 아니다(사실 잘못한 게 없기도 하다. 내 입장에서 말이지만). 그런데도 눈치를 봐야만 할 것 같은 조바심에 사로잡힌다. 기분나쁘지만 어쩔 수 없다.
2. 모님이 말씀하셨던 '자기검열'에 대해 생각해봤다.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성격이라 별 수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3. 나 혼자 신경쓰고 챙기고 안달하고(사실은 그게 아니라고 해도 나는 그렇게 느낀다). 이젠 슬슬 지친다. 내 신경줄의 범위는 그리 넓지 않다. 4. 나도 좋아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다만 밥값은 제대로 해야 하지 않는가. 그래야 당당하게 월급을 받고 당당하게 쓸 수 있는거지. 5. 그래서 떠나고 싶다. 어디로든, 혼자서. 딸램 한 사람 정도는 같이 가도 좋겠지만. 2010/02/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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