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이 좋아하는 아저씨를 9명만 부탁해요.① 제레미 아이언스(England, UK). 백과사전에 ‘미중년’이라는 항목이 추가된다면, 관련사진은 당연히 이분입니다. ‘미중년’이란 단어는 이 분 덕분에 존재하는 게 아닐지.
② 비고 몰텐센(New York, USA). 당신 덕분에 쏟아낸 눈물 콧물이 얼마인지 알기나 하시나요. 아니, 그보다도 순간순간 얼굴 클로즈업 될 때마다 호흡곤란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제발 좀 살려주셈.
③ 게리 올드만(England, UK). [드라큐라]에서 완전히 내 혼을 쏘옥 빼갔음. 이후 집에서 [레옹]이랑 [불멸의 연인]을 아부지랑 동생이랑 같이 보는데 같은 배우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해도 아무도 안 믿어줘서 무지 슬펐어요(그런데 나중에 smk군도 똑같은 소리를;;;; 믿어라 좀!!)
④ 케빈 베이컨(Pennsylvania, USA). 젊을 때는 미청년, 지금은 미중년, 20년 후에는 당연히 미노년이 되실, 마이 스위트 달링(극중에서 죽어도 좋으니 투명인간 역만 맡지 말아줘요).
⑤ 팀 로빈스(California, USA). 연기도 연기지만 마나님 덕분에 가산점 200점(펑). 아니 정말 멋진 커플 아닙니까. ㅠ_ㅜ
⑥ 카일 맥라클란(Washington, USA). 내가 당신을 어떻게 잊겠어요.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던 내가 당신 때문에 몇 달 동안 도넛을 입에 달고 살았더랬는데.
⑦ 토요카와 에츠시(Osaka, Japan). [러브 스토리]에 이어 [사랑한다고 말해줘], [위험한 관계]로 이어지면서 완전 침몰(꼬르르르륵). 그 긴 다리로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이란 정말이지. OTL
⑧ 우리의 콩 아저씨, 숀 빈(England, UK). 이 분의 주름은 너무나 매력적이죠. 한없이 위험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기다가도 지극히 금욕적인 이미지도 함께 깔려있는 배우랄까.
⑨ 숀 펜(California, USA. 그러고 보니 숀이 두 명;). 이 얼굴에 그 연기력이니 어찌 반하지 않을소냐. 보고 있으면 손끝이 덜덜 떨린다니까요.
⑩ 윌렘 데포(California, USA). 훗, 제가 9명으로 끝낼 리가 없잖습니까. -_-; 이 분의 얼굴은 참 묘해요. 한없이 사악해보이다가도 언뜻 보면 굉장히 순수한 표정이거든요. 언뜻 보면 정말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정도로.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⑪ 리암 니슨(Northern Ireland, UK).
아니, 어째서 해가 가면 갈수록 그리 색기가 넘치시는 게요(물론 보는 나는 좋지만)!!
⑫ 라이너스 로치(England, UK). 저 미소에 넘어가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닙니다!! [배트맨 비긴즈]에서 너무 빨리 죽는 역할을 맡아서 무지 아쉬웠음(아니, 사실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
그 외에 데이빗 튤리스라든가 스티브 부세미라든가 크리스찬 베일이라든가(안타깝다, 당신이 35살만 넘었어도 반올림했을 텐데ㅠ_ㅜ) 제임스 스페이더라든가 양조위 님(!!)이라든가 이완 맥그리거라든가 클라이브 오웬이라든가 안소니 홉킨스라든가 로버트 레드포드라든가 기타 등등 드럼 둥둥 많고도 많지만 더 쓰려니 눈이 너무 아파서 생략(흑흑).
2. 거기서 당신이 정말정말 좋아하는 한 명만 고르라면 누구를 택하겠습니까?제레미 님. 제게 미중년의 도를 열어주신 분이니까.
3.당신이 아저씨 캐릭터에게 푹 빠져버리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글쎄, 누차 말하지만 남자는 40부터라니까요.
4.아저씨를 울려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떻게 울리고 싶습니까?미중년의 눈물이라니 누굴 말려죽일 일 있습니까; (그래도 울리기 싫다는 말은 절대 안 한다)
5. 당신이 2번 문답에서 고른 아저씨가 갑자기 청혼해온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이미 가정이 있으신 걸요. 2번 문답에 비고 님이라고 썼다면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었을 것을(크흑).
6. 아저씨라면 모두 다 좋다!!!나이 지긋한 동물형 아저씨 캐릭터들도 좋아하십니까?미중년한테 뭘 더 바라겠습니까?
7.아저씨 캐릭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복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단연코 수트!! 칼 같이 떨어지는 선, 그 안에 느슨하게 풀어헤친 셔츠. 얼반 죽습니다. OTL 그러니까 굳이 묘사하자면 바로 요렇게.
8. 어울리지 않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저씨들에게 입혀보고 싶은 옷이 있습니까?토가. 휘리릭 벗겨지잖아요(펑).
9. 아저씨와 근육,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아하십니까?일부러 키운 근육보다는 마른 듯한 체형이 좋습니다(모범답안-제레미 님, 케빈 베이컨). 그래도 그분께 어울린다면 상관없어요.
10. 아저씨와 수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아하십니까?수염이 없어도 멋있는 미중년은 있지만 수염이 어울리지 않는 미중년은 없습니다. 아니, 수염이 안 어울린다면 제 기준에서 미중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11. 당신이 야오이를 좋아한다면-아저씨들은 수(受)파? 아니면 공(攻) 쪽?이 이상 뭘 더 바래요(그래도 기왕이면 수 쪽이면 좋겠심).
12. 매트릭스의 스미스요원을 좋아하십니까?두 말하면 숨찹니다.
13. 요새 미청년,그것도 모자라 여자에 가깝도록 아름다운 남자가 인기많은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뭐, 저처럼 미중년 좋아하는 사람 있음 꽃미남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각자 취향은 존중들 합시다요(대신 그 꽃미남들이 미중년으로 승화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심다).
14.실제로 주변에서 멋진 아저씨를 보고 두근두근거린 적이 있다?제발 좀 두근거려 봤음 좋겠네(통한의 한숨)!!
15. 하드에 아저씨 관련 그림, 사진은 몇 장이나 저장되어 있습니까?틈틈이 CD로 구워둡니다. 나중에 못 찾아서 그렇지(훌쩍)
16. 바탕화면에 아저씨를 사용해본 적이 있습니까?.....주위에서 뭐라 안그럽디까?[.......]제 바탕화면은 늘 미중년 아니면 여왕님입니다. 참고로 지금 사무실의 바탕화면은 비고 아저씨(낼 가서 화면 캡처해서 올립죠;)
짠, 현재 사무실 내 컴의 바탕화면
17. 실제로도 아저씨와 연애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가능하다면 나이차는 몇 살까지?실제로 인간적으로 존중할 만한 중년(미중년까지는 바라지도 않음)을 만나본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그런 분이 존재한다면야 얘기는 달라지겠죠(음흉한 눈빛).
18. 외국의 아저씨 연예인,국내의 아저씨 연예인 중에서 당신의 취향은 어느 쪽?국내는 잘 모르겠고, 외국이라면 위에 열거한 대로.
19. 좋아하는 작품에 아저씨가 나오지 않아 절망한 적이 있습니까?그다지.
20. 주위 사람들도 당신의 취향을 알고 있습니까?모르면 제 주위 사람이 아닙니다. -_-
21. 아무리 외모가 마음에 드는 아저씨라도, 이런 점이 있으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있습니까?인간성에 문제가 있음 곤란합죠. 어차피 다 같이 사는 세상인데.
22. 아저씨와 상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아합니까?글쎄 미중년은 시간의 흐름이 낳은 보배라니까요. 상처 하나하나가 모여서 미중년을 숙성시키는 겁니다(버럭).
23. 중년이라고 하기엔 뭣한 노인에 가까운 아저씨도 좋아합니까?연륜을 무시하면 천벌 받습니다.
24. 정말로 싫어하는 작품인데 마음에 드는 아저씨 캐릭터 한명 때문에 계속 보는 작품이 있습니까?제가 [던전 앤 드래곤]을 제대로 보려고 10번도 더 넘게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비고 씨 나오는 [데이라잇]은 간신히 두 번까지는 봤지만; 아, 그러고보니 [노웨이 백]도 진짜 힘들게 힘들게 봤던 기억이….
25. 어째서 미중년이 미청년보다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제 주변에는 미중년 좋아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아서 별로 인기 없다고 느껴본 적은 없어요.
26. 아저씨와 가장 잘 어울리는 풍경 3가지만 고르라면?천장까지 책이 그득히 쌓인 서재, 하늘하늘한 흰색 커튼이 휘날리는 아침 햇살이 비쳐드는 창가, 여왕님 발치(펑).
27. 평소 좋아하는 아저씨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존재하시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왕이면 꼭 빼닮은 아들내미 많이 낳아주세요(아니, 딸이라도 손자대까지 그 유전자가 이어지기만 하면 됩니다;).
28.어째서 이런 아저씨들을 좋아하는 건지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습니까?고민할 이유가 있나요? 제게 있어 미중년의 도는 인생의 도와 마찬가지입니다.
29.자신의 남성 친구들을 보며 그의 중년을 기대해본 적이 있습니까?아무리 제가 망상 라이프를 즐겨도 어느 정도의 판단력은 있습니다(…).
30.바톤 제작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원츄!! (그런데 사실 좀 많이 길어요;)
31.바톤을 넘기고 싶은 5명.원하시는 분은 누구든지. 아, funnybunny 님이 혹시 괜찮으시다면 해주셨음 좋겠네요. ^^;; 남은 바톤은, 제가 좀 배가 많이 고팠어요. 우적우적 냠냠.